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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통사고 이후 갑작스러운 신체 통증 '편타성 손상', "추나요법으로 통증 경감" … 맞춤형 치료 중요 2020/06/01 (11:49) 조회(578) 관리자

 

연말, 연시를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근교로 겨울축제를 떠나는 이들이 많다. 연말에는 주말, 휴일에도 늘 도로가 붐비며, 이동 차량의 증가는 교통사고 발생률을 높이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교통사고는 큰 대형사고부터 가벼운 접촉사고까지 매우 다양한 사고유형을 보인다. 대형사고뿐만 아니라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한 교통사고 부상의 경우, 그 후유증은 통상적으로 사고의 크기와 상관없이 2~3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눈에 띄는 외상이 없으면, 자신의 몸에 이상이 없다고 생각해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불리는 '편타성 손상'의 발현 양상은 환자마다 다르므로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을 느낀다면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편타성 손상이란 척추, 경추에 나타나는 통증부터 근육의 긴장, 타박상, 골격의 틀어짐이나 골절, 출혈 등과 같이 신체 외부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도 소화불량, 장기의 담과 같이 신체 내부적 문제, 불면증을 비롯한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경계증 등 정신적 문제를 호소해 일상생활을 힘들어하는 환자들도 있다. 편타성 손상은 교통사고 시 충격이 1차로 차에 가해진 다음 사람에게 2차 충격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내부 손상이 온다면 즉각 알아차리지 못하기 쉽다.

한의학에서는 편타성 손상의 주요 원인을 '어혈'이라고 정의한다. 어혈이란 근육이 순간적으로 수축이완을 하면서 발생한다. 어혈은 사고 시 급작스러운 수축이완으로 나타나게 되며 만성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통증으로 인대나 연부조직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어혈을 제거하면서 기혈의 순환을 돕고, 경락 소통을 원활하게 해 줄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어혈을 회복하며 손상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처방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이 감소할 수 있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대표적으로 추나요법, 물리치료, 뜸 등이 있다.

추나요법이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 일부분이나 추나 테이블 등 기타 보조기구를 이용해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인체 구조나 기능상의 문제를 치료하는 한의 수기요법이다. 추나요법은 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 교정과 치료가 가능하다. 비정상적으로 틀어진 척추와 골반, 다리 등을 교정해서 균형을 바로 잡아 줘 굳어있는 인대와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는 경미하다 할지라도 부 조직에 외상성 미세 손상을 발생시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조금이라도 증상을 느낀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편타성 손상 치료는 자신의 사상체질, 증상, 연령 등을 파악해 의료진과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한의원의 한방 추나요법에 대해 올 4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했으며. 목, 허리 등의 근골격계에 통증과 이상이 있는 경우 건강 혜택 보험을 받아볼 수 있다.

글 : 카인네트워크 김포 구래동점 튼튼한의원 홍석범 원장